영어쉐도잉

넷플릭스 추천 | 한국냄새나는 미국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E.T Edu 2020. 9. 11. 23:45

안녕하세요, 믿을 수 있는 과외 ET의 공부연구원입니다. 지난 넷플릭스 작품 추천은 어떠셨나요?
흥미로우셨나요?
이번 추천작은 순간순간 어? 이거 한국음식! 뭐야 이 한복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싶은 한국문화 잔뜩담은 미국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 입니다. 하이틴 로맨스이니 아주 가볍고 경쾌한 마음으로 달릴 준비하셔요!

엥? 갑자기 한복?
이 장면뿐만 아니라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에는 한국 문화의 모습들이 자주 비추어지는데요. 잡채,한복 야쿠르트까지. 이 작품은 전세계에 야쿠르트 열풍을 일으켰답니다. K-Yogurt 로 말이죠?

이렇게 한국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이들이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근데 이 설정이 아주 디테일해서 “한국인이 아니라면 이런 부분을 알 수 있을까?” 싶은 수준인데요 이유는 원작자인 작가 제니한이 한국계 미국인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작품 속에서 이런 부분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가 있어요.

라라진(맨오른쪽) 세자매입니다.
이들은 아주 끈끈한 자매애를 가지고 있는데
이 큰언니 남자친구는 사실 라라진의 절친입니다.
언니와 절친이 사귀고나서야 자신이 그 절친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죠.

라라진은 본인의 마음을 정리하기로 합니다.
근데 라라진은 아주 독특한 방식으로 사랑을 정리하는데요.
절대 보내지않을 러브레터를 적으며 남자들에 대한 마음을 정리해왔습니다.
근데 장난꾸러기인 여동생 키티가 언니의 보내지않은 러브레터를 발견하고 라라진이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다 보내버립니다.
총 다섯장의 러브레터가 발송이 되었고
라라진이 이 일을 수습하려고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저였다면 땅속으로 숨어버리고 싶었을 것 같아요.
이야말로 최고의 수치가 아닐까요.

 편지 다섯장은 모두 발송이 되었고
편지를 읽은 남자들에게서 슬슬 반응이 오기 시작합니다.
라라진은 이 다섯명의 남자들 중 누구와 사귀게 될까요?
넷플릭스 작품중 키싱부스를 재밌게보셨다면 무조건 재밌게 볼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이런 명대사가 나와요. 한국인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을거예요.


There’s a Korean word my grandma taught me.
It’s called jung. It’s the connection between two people that can’t be severed, even when love turns to hate.

우리 할머니가 알려주신 한국어 단어 중에 ‘정’이라고 불리는 단어가 있어. 그건 두사람이 서로를 싫어하게 되더라도 끊어지지 않는 관계를 의미해.

오늘의 넷플릭스 추천은 여기까지!
다음에는 또 다른 장르의 작품을 가지고 여러분에게 추천드릴게요. 그리고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미드쉐도잉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거 알고 계시죠?
재밌게 작품보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우리 따라해봐요!
아마 그 속에서 쑥쑥 영어 실력이 성장해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