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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쉐도잉

스페인어 쉐도잉할 때에는 막장 정서 가득한 멕시코 드라마 꽃들의 집(La Casa de las Flores: The house of Flowers) | 넷플릭스 영어 더빙

안녕하세요, 믿을 수 있는 과외 ET의 공부연구원입니다.

여러분 제가 알려드린 넷플릭스 추천작들로 영어쉐도잉 많이 해보셨나요?

매번 미드나 영드만 들고 오면 여러분이 지루해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번에는 대한민국 정서와 찰떡인 멕시코의 드라마를 들고 왔습니다.

아주 멕시코는 막장의 수준이 아내의 유혹을 넘어선답니다. 그래서 지루할 틈이 없어요. 

이번에 제가 소개할 드라마는 '꽃들의 집(La Casa de las Flores : The house of Flowers )' 입니다.

저는 실제로 남미여행을 할 때에 이 작품을 보면서 스페인어 쉐도잉을 하면서 스페인어가 많이 늘었었답니다.

 

꽃들의 집은 '데 라모라'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La casa de las Flores 는 '데 라모라' 가족의 엄마인 비르히니아가 평생을 바친 꽃가게의 이름입니다.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상류층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꽃집으로 이 가문 자체가 매우 유명합니다.

이들은 상류층으로 아주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이 완벽해보이는 가족들에게는 많은 비밀들이 숨겨져있는데요.

회차가 거듭되면서 이 비밀의 보따리가 하나씩 풀립니다.


멕시코 드라마는 같은 언어권인 스페인 드라마보다 훨씬 더 자극적입니다.

이런 특징을 '텔레노벨라(Telenovela)' 라고 해요. 스페인어로는 드라마를 뜻하는 단어인데

이 단어 자체가 장르가 되어버린 단어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막장드라마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등장인물은 엄마 비르히니아, 아빠 에르네스토, 첫째딸 파울리나, 둘째 줄리안, 셋째 엘레나 이렇게 한 가족입니다. 그리고 가정부 델리아가 등장합니다.

꽃들의 집에서 아빠의 생일 파티가 열린날 꽃들의 집에서 목을 매달아 죽은 여자가 발견됩니다.

알고보니 그 사람은 아빠 에르네스토의 숨겨진 여자였으며 숨겨진 자식까지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보수적인 이 상류층 집안의 비밀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첫째 파울리나와 결혼한 후 이혼한 변호사인 호세는 성 정체성이 남자가 아니었습니다.

여자의 모습을 하고다니는 호세를 비르히니아는 끔찍히도 싫어합니다.

둘째인 훌리안은 집안의 회계를 담당해주는 디에고와 동성연애중이었고, (나중에 밝혀지지만 훌리안은 양성애자입니다.)

미국에서 사는 엘레나는 결혼을 하겠다며 애인을 집으로 데려오는데

그 애인은 흑인이었습니다. 보수적인 상류층으로 자라온 비르히니아는 이 모든 사실을 인정하지 못합니다.

계속해 애써 부정하려 합니다.

 

오른쪽부터 첫째 파울리나와 그의 이혼한 남편 호세

비밀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에르네스토의 숨겨진 여자 로베르타가 운영하던 또 다른 꽃들의 집이 있었습니다.

에르네스토는 꽃 가게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같은 이름을 가진 카바레를 운영중이었습니다.

회차가 지날수록 더한 비밀들이 밝혀지는 이 가족. 이 보수적인 상류층 가족은 과연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게 될까요?

 

현재는 시즌 3까지 나온 스페인어로 된 넷플릭스 추천작입니다.

영어로 된 모던패밀리나. 위기의 주부들과 결이 비슷한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를 보고 싶지만 본인은 스페인어를 공부하지 않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싶은 분들은

넷플릭스에서 자막이나 더빙 설정을 영어로 하면 되니 걱정하지 마세요.

미국 사람들은 자막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서 대부분의 외국 작품을 더빙으로 보기 때문에

넷플릭스에서 대부분의 영어권이 아닌 지역의 작품들은 영어 더빙이 되어았어 영어쉐도잉이 가능하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재밌는 작품으로 돌아오겠습니다!